날렵한 밑창에 가느다란 스트랩을 가진 가녀려보이는 샌들이에요. (제 발이 아니라 샌들이..^^;;)
크리스탈은 많이 화려해보여서, 블랙다이아로 했는데 적당히 반짝거리고 은은하게 빛나서 좋네요.
발이 예쁜 편이 아니라서 크리스탈로 하면 왠지 발만 보일 것 같더라고요.
제가 가브리엘라 베이직 힐은 245신고, 토오픈이나 샌들은 240 신는데
이 샌들은 사이즈가 좀 타이트하다는 평이 많아서
245에 발볼 넓힘해서 주문했어요.
결과적으로 245가 발에 딱 떨어지게 맞고, 볼도 딱 맞아요.
다른 가브리엘라 샌들은 240 사서 잘 신고 있는데, 이건 240했으면 작을 뻔 했어요.
사이즈 애매하신 분들은 사이즈 상담 잘 받아보세요~
발등과 발목 스트랩은 넉넉한데
이건 걸을 때 발의 움직임을 고려해서 넉넉하게 제작하신 것 같아요.
마침 외출하는 날 샌들이 도착해서 신고 나갔다왔는데
새신 치고는 아주 편했어요.
상처 잘 나는 발인데 상처 없이 무사히 잘 신었거든요.
작년부터 살까말까 망설이던 샌들이었는데 사길 잘 했어요.
화려한 듯 하지만 블랙 색상이 화려함을 좀 눌러줘서
이 옷 저 옷 다 잘어울리고, 정말 예뻐요~